[더 나은 미래] “기후 변화 대응책 마련하라”…15일, 세계 청소년 ‘등교거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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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세계 50여 개국의 청소년 수십만명이 ‘어른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요구하는 등교거부 시위를 벌인다.

이번 시위는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한국에서는 환경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청소년 8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후소송단’의 주도로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공식 명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등교 거부 시위(Global Climate Strike for Future)’다. 한국 명칭은 ‘315 청소년 기후행동’. 이번 시위는 스웨덴의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의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됐다. 툰베리는 지난해 8월부터 금요일이면 학교에 가는 대신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등교거부(Skolstrejk för Klimatet)’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여왔다. 툰베리의 이야기는 언론 보도와 SNS를 통해 알려졌고,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벨기에 청소년들은 이미 매주 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있고 규모는 수천명에 이른다. 독일에서도 매주 금요일 2~3만명의 학생이 학교 대신 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 영국, 미국, 호주, 우간다, 일본 등의 청소년이 툰베리의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청소년기후소송단은 “기후변화는 지금 당장 우리가 해결하고 대처해야 하는 문제이자 위기”라며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보다 관심을 갖고 함께 행동하길 바라며 연필 대신 피켓을 들기로 했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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