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은 기후악당”…청소년단체, 대책촉구하며 15일 청와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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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단체 ‘청소년기후소송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세계 동시다발 기후 변화 시위(Global Climate Strike for Future)에 참여하고자 ‘3·15 청소년 기후 행동’ 집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기후소송단은 지난해 8월 기후소송캠프를 계기로 기후 변화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이번 세계 동시다발 시위는 지난해 스웨덴의 기후 활동가인 16세의 그레타 툰베리가 등교 거부 시위를 한 것을 계기로 유럽 전역과 세계에 퍼진 어린이·청소년의 기후 변화 대책 마련 촉구 시위다.

12일 현재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호주, 독일, 스페인 등의 92개국 1천209개 단체가 15일 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시위에 참여하는 청소년 300여명은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을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을 거쳐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행진한다.

청소년기후소송단은 “기후 변화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기성세대들의 안일한 태도가 불안하고 두렵다”며 “또래 청소년과 선후배 세대에게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에 제대로 된 대응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시위 동참 의의를 밝혔다.

이들은 “한국은 2019년 국가별 기후변화대응지수(CCPI) 100점 만점에 28.53점을 받아 조사 대상 60개국 중 57위를 기록했다”며 “‘기후 변화 악당국가’ 한국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늘리는 석탄화력발전소에 투자하면서 국민에게는 마스크를 쓰라며 말도 안 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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