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소리-기고] 전세계 청소년들이 정부와 기업에 기후소송을 낸 이유

몇 년 새 우리 삶에 기후재앙이 빈번히 찾아왔다. 기후변화가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북극곰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를 사는 우리의 이야기다. 우리는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기후변화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항의할 수 있고, 교육받을 권리를 요구할 수 있다. (중략) 지구 평균온도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중앙선데이-정재승 칼럼] 전세계 청소년들의 환경시위를 보며

청소년들의 주장은 합리적이고 당차다. “학생은 학교에서 공부를 해야하지만, 기후변화가 지구를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에 가는 건 무의미하다. 왜 존재하지도 않을 수 있는 미래를 위해 공부해야 하느냐”며 동맹휴업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 그들은 알고 있었다. 나의 미래보다 지구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시각으로서 말이다. 이번 달 초 발표한 선언문에서 청소년들은 각국 정부가[…]